홍삼 제품 고르기 전에 홍삼 성분, 진세노사이드를 확인하세요!

홍삼은 피로 회복 도움, 항산화 작용 도움, 혈행 개선에 도움 외에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런 홍삼 제품을 만드는 제조사도 많고 함량이나 내용물도 제각각입니다. 대체 뭘 골라야 할지 헷갈리기 마련이죠. 대체 뭘 보고 골라야 할까요? 중요한 건 홍삼 성분, 진세노사이드 성분입니다. 함량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의해야 할 점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어떤 종류의 제품이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홍삼정? 홍삼스틱? 홍삼 파우치?

콘텐츠 순서
홍삼 성분, 진세노사이드란?
건강기능식품 표시와 성분 표시의 비밀
중요한 건 진짜 함량!

홍삼 성분, 진세노사이드란?

홍삼이 건강식품인 이유는, 진세노사이드 때문!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은 홍삼 제품은 홍삼의 기능성 성분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표시돼 있어요. 여기서 진세노사이드는 인삼(홍삼) 사포닌의 주요 약효 성분을 말하는데요. 상단 이미지 내용처럼 그 종류에 따라 다양한 약리 작용을 합니다(Rb1, Rb2, Rg1 등).

따라서 성분 함량이 정확히 표기된 만큼 각종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죠(식약처 권장 진세노사이드 하루 섭취량 : 3~80mg). 일단 이 숫자가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게 중요한데요.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뒤에서 소개할 '함량'이죠.

건강기능식품 표시와 성분 표시의 비밀

제품의 뒷면을 살펴봐야 하는 이유!

일단 함량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또 다른 중요한 내용을 살펴봅니다. 홍삼 제품을 구매하시거나 선물받은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런 내용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요. 바로 한글표시사항의 '영양, 기능정보' 내용입니다.

'기능성분'란에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시의 사진에서는 Rg1, Rb1 및 Rg3의 합이 7mg/g으로 표기돼 있죠. 하지만 이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은 제품이 있는데요. 아래 사진처럼 말이죠.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아니라 홍삼성분, 조사포닌이 있다면?

예시 사진에서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홍삼성분'으로 표시돼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와 비슷한 사례로 '조사포닌' 함량이 표기돼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홍삼성분 조사포닌으로 표시된 제품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그 비밀은 '건강기능식품' 인증 여부입니다. 해당 제품이 식약처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경우, 패키지에 '건강기능식품' 인증 심볼이 표시돼 있고, 제품에 포함된 성분 표시가 '진세노사이드'로 정확하게 표기돼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인증은, 기능성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는 걸 인정받은 제품이죠.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액상차, 음료?

만약 홍삼제품인데 진세노사이드 성분 함량이 표시돼 있진 않다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액상차, 음료 등으로 표기)입니다. 아예 효능이 없다고 할 순 없지만, 구체적인 성분이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높은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죠.

따라서 홍삼제품을 고를 때는 반드시 '건강기능식품'인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중요한 건 진짜 함량!

진세노사이드가 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는 이유

하지만 문제는 단순히 진세노사이드 함량만을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아무리 함량이 높다고 하더라도 농축액 자체가 소량 들어간다면 실제 섭취할 수 있는 진세노이드는 그만큼 적어지기 때문이죠.

예시로 든 두 가지 제품을 살펴봅니다. 같은 240g 용량의 제품이더라도, 홍삼농축액 함량 차이로 인해, 단위 당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낮은 두 번째 제품에서 결과적으로 세 배 이상 높은 성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결국 ‘진세노사이드 함량(홍삼성분, 사포닌, 조사포닌 등) x 홍삼농축액 함량 / 용량’을 따져봐야 한다는 것!

다만 홍삼 성분이 낮더라도 다른 한방 재료 등이 첨가된 제품도 많습니다. 다른 기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도 있고, 특히 파우치형의 경우 농축액이 아닌 추출액을 사용하는 경우 제품 성격이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을 총정리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