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청춘을 앗아갔던 그 게임이 돌아오네요. 디아블로2 레저렉션!!

디아블로 3가 나오고 디아블로 4가 개발 중이라는 얘길 들었을 만큼 시리즈가 계속되는 중인데, 이게 무슨 일인지 디아블로2가 리마스터돼 나오네요. 이름하야 레저렉션.

디아블로 2는 청춘과 함께 했던 게임입니다. 심지어 노트북을 새로 사기 전까지, 저는 계속 플레이 중이기도 했구요. 맨땅에 하는 재미가 쏠쏠했거든요. 흙수저 캐릭터가 자수성가 하는 그 과정이야 말로 디아블로 2의 백미가 아닐까 싶네요.

우리의 가슴이 웅장해지는 까닭은, 바로 그래픽!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전작과 비교해 내용은 같습니다. 다만 그래픽을 현재 기술력으로 끌어올리면서 당시의 디테일을 극대화 시켰다는 게 가장 큰 변화이죠. 사실 디아블로2는 정말 미친 디테일로 유명한데요. 당시 개발진은 그냥 지나쳤어도 모를 손톱만한 그래픽도 3-4칸으로 잘라서 그려넣었을 만큼 어마어마 했다는 후문입니다. 플레이 영상을 보고 가슴이 웅장해지는 건 그때의 미친 디테일이 살아숨쉴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 아닐까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돌릴 때 PC 사양은 어떻게 될까?

최소 사양은 인텔 i3-3250 / AMD FX-4350, 램은 8GB, 비디오카드는 엔비디아 GTX660 또는 라데온 HD 7850 이상 이지만 권장 사양은 인텔 i5-9600 이상 또는 AMD Ryzen 5 2600, 비디오카드는 GTX 1060 또는 라데온 RX 5500 XT 이상, 램은 16기가 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노트북이 업무용이라 아무래도 이런 저런 압박이 있어 보입니다. 새로 살 순 없는 노릇이니 부분적인 업

그레이드를 시도해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할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플레이 영상을 보며 이 새벽녘 잠시 흐뭇해져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하, 이거 참 기대되네요!

현재 예약 구매 진행 중이고 일반판 외에도 '디아블로 대악마 컬럭션'이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내용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