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난로 라디에이터 2세대 1S 다이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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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기난로 라디에이터 2세대 1S 다이얼식

by /_/ 2019. 12. 13.

샤오미 전기난로 2세대 1S 다이얼식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평년이랑 비슷하거나 높을 거라고 합니다. 작년에는 7년만에 몰아친 강추위에 다들 깜짝 놀랐는데, 이번에는 조금 덜 춥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겨울인 만큼 보일러를 자주 틀게 됩니다. 물론 난방비 걱정 때문에 상시 가동하는 것보단 작은 전기장판, 온수매트 같은 다양한 난방기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에 관심이 많죠. 오늘 소개하는 샤오미 전기난로 샤오미 즈미 1S는 겨울철에 보일러와 함께 보조 난방기구로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샤오미 즈미 1S 

 

샤오미 1S는 2세대 제품입니다. 1세대의 몇 가지 단점을 개선한 제품인데요. 일단 기본적인 스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크기 : 가로 69.4cm x 높이 44.8cm x 9cm
중량 : 5kg
가열방식 : 대류식
적용면적 : 10 ~ 15제곱미터(3~5)

 

 

대류식 가열

 

 

 

 

샤오미 전기난로의 특징은 대류식으로 가열한다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차가운 공기를 끌어들인 뒤 가열해 위로 배출하는 방식인데요. 이렇게 가열된 따뜻한 공기는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계속 순환하면서 공간 전체에 온기를 채워 넣게 됩니다.

 

별도의 송풍 장치가 없기 때문에 상당히 조용한 편이고 공기 순환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갑작스럽게 건조해지지 않습니다. 눈이 뻑뻑하거나 숨이 답답해지는 게 덜 한 편입니다.

 

 

가열은 3단계로 조절

 

 

 

 

2세대 1S는 거의 1세대와 동일한 스펙이지만, 1세대의 가열 단계를 좀 더 세분화 했습니다. 1세대는 2단계로 1천와트, 2천와트만 조절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2세대에서는 3단계로 9백와트, 1천300와트, 2천200와트 3단계로 조절됩니다.

 

전기난로는 전기용량이 상당한 편입니다. 참고로 스탠드형 에어컨은 1천600와트 정도라는 걸 생각하면 작은 전기난로 용량이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죠. 큰 차이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기량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면 필요에 따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도 유지 장치

 

 

 

1세대와 가장 비교될만한 업그레이드라 할 수 있겠는데요. 하단에 있는 다이얼 온도 조절 장치입니다. 현재 공간의 온도가 세팅해둔 온도와 도달하면 작동을 멈추게 됩니다. 다시 온도가 떨어지면 세팅 온도가 도달하기까지 작동하게 됩니다. 일종의 항온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간의 온도 변화가 크지 않은 곳이라면 온도 세팅을 통해 전기료 부담을 덜어낼 수 있죠.

 

 

이중 안전 장치

크게 두 가지 안전장치가 있습니다. 일단 내부 온도가 85도에 도달하면 작동을 멈춥니다. 과열을 막는 장치라고 할 수 있죠. 또 전기난로가 45도 이상 기울어져도 작동을 멈춥니다. 넘어졌을 때 사고를 막기 위함이죠.

 

 

 

전력 소모

가장 중요한 포인트일 것 같은데요. 앞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전기난로는 전기 소모량이 상당합니다. 특히 전기료에는 누진세에 적용되기 때문에 각 구간마다 전기료는 몇 배씩 차이 납니다. 평소 사용량을 체크해두고 누진세 구간을 살피면서 어느 정도 사용하는 게 합리적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1구간(200kWh 이하)1kWh93.3
2구간(201400kWh) 187.9
3구간(400kWh 초과) 280.6원 부과

 

예를 들어 샤오미 전기난로를 1300와트 단계로 하루 3시간씩 한 달 동안 사용한다면 1300w x 3시간 x 30일 117키로와트 쓰게 돼 1구간에 속하고 이때 전기요금은 10916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기본 전기사용량이 있기 때문에 전체 사용량을 살폈을 때 만약 2구간에 해당 된다면, 21984원 정도로 2배 이상 뛰게 됩니다.

 

기계 값보다 전기세가 비싸다는 얘기가 바로 이것 때문에 나온 것이죠. 사실 샤오미 전기난로만 이런 건 아닙니다. 대부분 전열기구는 용량이 크고 효율은 떨어지기 때문에 누진세를 조심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샤오미 전기난로는 프리볼트로 돼지코(어댑터)를 끼워 사용할 수 있지만, 전기 용량이 큰 편이라 일반 돼지코를 사용 시 타거나 녹을 수 있습니다. 어댑터 선택 시 사용가능한 용량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전원 케이블 끝을 잘라내고 한국형으로 교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총평

 

 

 

 

스마트하지 않은 게 단점이자 장점

가장 큰 아쉬움은 샤오미 스마트폰(앱)과 연동되지 않는 점입니다. 제품 겉에도 써있는 스마트라는 글자가 민망하지 않나 싶은데요. 일반 전기난로처럼 사용할 때는 기기 자체를 조작해야 합니다. 다른 기기들은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조작 가능한 것에 비하면 구시대적인데요.

 

하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앱으로 인한 오작동의 위험이 현저히 낮습니다. 다이얼을 직접 조작하기 때문에 확실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죠. 전열기구라는 속성 상 안전을 위해선 적당한 불편을 감수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온도세팅, 타이머 부재는 아쉬움

온도를 설정할 순 있지만 다이얼에 별도의 표시가 돼 있는 건 아닙니다. 원하는 온도가 몇 도인지 경험적으로 체크해야 한다는 건 아쉽습니다. 타이머가 없는 것도 아쉬움입니다. 늘 키고 끄는 것을 신경 쓴다는 건 여간 수고로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특히 화재 위험을 피하기 위해선 자동으로 기기 작동을 멈춰야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밖에 가볍지만 바퀴가 없어서 이동이 약간 불편하다는 것, 방수 기능이 없어서 욕실에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 등도 약간의 아쉬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전기난로 2세대 디지털 버전에서는 위와 같은 부분이 상당히 개선돼 대체제로 충분하지만, 가격은 8~9만원 대로 가격 차이는 조금 있는 편입니다.

 

전기난로는 아무래도 전기세 때문에 메인 온열기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 환기 직후, 외출 직후 보일러가 제대로 가동하기 전까지 공기를 따뜻하게 데우는 용도 등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한다면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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