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어컨이 절실하지만 누진세 생각하면 무작정 틀수는 없는 노릇이죠. 에어컨과 선풍기의 소비전력 차이는 상당합니다. 여름철 전기절약, 전기요금을 낮추기 위해선 선풍기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걸 권장하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선풍기 소비전력은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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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소비전력은 40~60W
44W 선풍기를 매일 6시간 씩 한 달을 틀면?
선풍기 소비전력 계산기 사용해보기
선풍기 소비전력은 40~60W
선풍기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인 선풍기의 소비전력은 40~60W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선풍기 소비전력은 선풍기 바닥 등에 붙어 있는 제품표시 란에 표기돼 있어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선풍기 세기에 따라서 소비전력은 달라집니다. 모터를 빨리 돌려야 하는 만큼 전력소비도 커지기 때문인데요. 제품 소비전력 표기는 최대량을 표시해놓기 때문에, 실제 측정 시에는 표기값 보다 적은 편입니다.
44W 선풍기를 매일 6시간 씩 한 달을 틀면?
위와 같은 상황을 가정하고 소비전력을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44W x 6시간 x 30일 = 7.92kWh
단순하게 사용량에 대한 전기요금을 계산하면 1130원이 나옵니다. 하지만 전기요금에는 누진세가 있기 때문에 사용량 구간마다 책정되는 금액이 다릅니다.
주택용 전력에는 저압과 고압, 두 종류가 있는데요. 계약전력 3kW이하의 독신자 합숙소,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에어컨의 경우 소비전력 최소값이 300W 이상이기 때문에 소비전력량은 선풍기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 소비전력을 줄인 인버터 에어컨이 나와서 효율이 좋아지면서 전기세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습니다만, 장시간 사용한다면 여전히 부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선풍기 소비전력 실제 계산해보기 - 켑코 전력계산기
자, 이제 실제 요금은 어느 정도 나오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평균 소비전력을 300kWh로 가정하고 44W 선풍기를 6시간, 한 달 사용하는 조건을 넣었습니다. 총 합계인 307kWh의 예상 전기요금은 44,950원 정도네요. 정확한 산정을 위해선 평소 가정에서 전기를 얼마나 쓰는지를 알고 있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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