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리 라멘 강남점 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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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시시콜콜

아오리 라멘 강남점 이 정도입니다

by /_/ 2017. 9. 8.


요즘 핫한 빅뱅 승리의 라멘집, 아오리 라멘 후기입니다. 마침 사무실이 강남역 부근에 있어서 찾게 됐는데요. 사실 알고 들어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평소 라멘을 좋아해서 호기심에 들렀던 것인데요.




아오리 라멘, 제법 만족스럽다


아오리 라멘



과거 몇 번의 일본 여행을 떠올려 본다면 상당히 일본스러운 라멘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과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돈코츠 국물이 진해서 한그릇 비우고 나면 물을 찾게 되죠. 일본 라멘이 좀 짠 거 아실 겁니다. 짠 정도도 역시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국물의 기운이 강한 느낌이랄까요.




아오리 라멘의 특징 일인 좌석

일본스럽다는 느낌은 사실 들어서면서부터 받게 됩니다. 인테리어도 그렇고, 무엇보다 좌석이 1인 좌석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꼭 우리네 독서실 같은 느낌으로 독상을 받는 구조입니다. 


심지어 앞쪽으로는 작은 커텐이 달려 있어 라멘을 서빙하는 순간을 빼면 독립적인 공간이 되죠. 위쪽으로는 가방 등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기도 합니다.


느끼기에 따라서는 조금 삭막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 일행과 같이 온 사람들은 옆으로 고개를 돌려 대화를 하기도 하더군요. 




아오리 라멘, 좋았던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모처럼 일본 느낌 잔뜩나는 라멘을 만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잘 구워져 나온 차슈가 상당히 반가웠는데요. 


강남역 인근에도 여러 라멘 집이 있지만 대부분 차슈는 수육을 얇게 잘라 넣기 때문입니다. 불내나게 바싹 익은 차슈 보기란 쉽지 않았죠. 잘 구워져 나온 차슈를 얼마만에 본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가격입니다. 한 그릇에 1만 2천원이나 하죠. 분명히 맛은 있는데 가격을 생각한다면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9천원짜리 라이트 버전도 있긴 한데, 직접 먹어보질 못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설명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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