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훈련중단은 내 제안이라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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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훈련중단은 내 제안이라고 밝혀

by /_/ 2018. 6. 21.

트럼프 훈련중단은 내 제안이라고 밝혀


트럼프 훈련중단은 내 제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한미훈련 중단은 내 제안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비핵화 협상이 결렬되면 중단됐던 훈련을 즉각 재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명 ‘트위터 정치’를 펼치는 트럼프. 이번 제안에 대한 코멘트 역시 트위터를 사용했습니다. 


구체적인 워딩은 다음과 같습니다. “협상 기간 ‘워게임’을 중단하는 것은 나의 제안이었다”. 그 이유는 다소 당황스럽지만 현실적입니다. “훈련 비용이 아주 많이 들어가고, 선의의 협상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에 있어 비용 이야기를 한다는 게 굉장히 계산적으로 보이나, 매년 훈련 시 7-800억대 정도로 추산되는 비용이 소요된다고 하니 아주 이해못할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풍계리 핵 실험장 폐쇄에 따른 일종의 화답처럼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최근 화해무드에 적절한 대처라는 평가가 많아 보입니다.

다만 이번 중단은 완전한 중단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중단만 의미할 뿐 우리 군의 독자훈련인 ‘을지훈련’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군은 을지훈련 역시 중단할 것인지를 놓고 많은 고민 중에 있다고 합니다. 


훈련중단은 내 제안, 이라는 날 것 같은 코멘트. 자신감인지 고도의 정치적 노림수였는지 모르겠지만 트럼프만이 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평화로 나아가는 중요한 과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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