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난리로 양수기가 필요하다면 동사무소로!
장마 시즌입니다. 아파트가 아닌 연립주택, 빌라, 일반 주택 등에선 물 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기도 하죠. 보통 물난리가 자주 있는 집은 작은 양수기나 수중모터펌프를 구비해놓기도 하죠.
하지만 그런 대비가 없는 상태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굉장히 난감해집니다. 정말 위급한 상황이라면 당장이라도 사야겠지만, 그걸 판단하기 애매할 수도 있으니까요. 급해서 샀다가 더 이상 쓸 일이 없다면, 난감하겠죠.
하지만 양수기를 구입하지 않아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인근에 있는 동사무소나 주민센터로 가서 빌리는 것이죠. 신분증만 들고 가면 어렵지 않게 빌릴 수 있습니다.
동사무소에 왜 양수기가 있는지 궁금하신가요? 지역구마다 장마철이면 침수 우려지역이 있기 마련인데요. 해당 지역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해놓은 양수기인 것입니다.
여러 명이 손을 어렵게 물을 퍼내는 것보다는 양수기 한 대의 효율이 훨씬 좋습니다. 쉬지 않고 일정한 양의 물을 부지런히 뽑아내기 때문입니다. 여러 명이 북적거리며 움직이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쉬우니, 침수 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동사무소 등에서 양수기를 대여하시는 게 현명합니다.
안타깝게도 올해는 봄부터 이어지는 가뭄으로 농업 용수 확보가 시급해졌죠. 각 지자체의 양수기가 농수 확보에 동원됐다는 이야기만 들려오고 있었는데, 다행히 올해 첫 태풍인 난마돌의 영향으로 어느 정도 해갈된 상태입니다.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장마 시즌에 돌입하면서 이제는 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비도 필요해진 상황입니다. 모쪼록 어려운 때를 잘 지내서 귀중한 결실을 만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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