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국제체크카드 해외여행체크카드로 선택할 만한 이유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현금을 챙기지만 불안한 마음은 지울 수 없습니다. 소매치기가 많은 이탈리아나 유럽권 여행을 한다면 더욱 그렇죠. 그래서 보통 체크카드를 통해 현지에서 인출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요.

하지만 인출하는 과정에서 금액에 따라 수수료 등이 책정되면서 적잖은 손해를 보기 마련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씨티은행 국제체크카드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여행자를 위한 체크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인출 수수료는 $1면 충분

보통 해외에서 인출 시 ATM, 제휴사, 카드사 수수료 등 인출 금액의 2~3% 수준이 수수료로 빠집니다.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은 좋지만, 인출할 때마다 상당한 금액의 수수료가 붙게 되니, 한 번에 많은 금액을 뽑게 됩니다. 결국 여행 중 다량의 현금을 소지하게 돼 이야기는 원점으로 돌아오기 마련이죠.

해외에서 씨티은행국제체크카드로 인출할 때 책정되는 수수료는 $1입니다. 여기에 0.2%의 네트워크 수수료가 붙긴 하지만, 금액과 상관없이 $1만 책정되는 부분은 상당한 메리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지화로 인출하기 때문에 환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밖의 혜택

일단 국제현금카드라는 역할 외에도 카드 사용 금액에 따른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 사용 시 0.5%가, 해외에서는 지방세를 제외한 1%의 금액을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현금 인출 외에도 구매용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만하다는 것이죠.

씨티모바일로 간단하게 신청 가능

씨티은행국제체크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선 일단 씨티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은행에 가서 신청하면 되는데요. 이때 카드 발급 수수료가 발생되는데, 어디서 하느냐에 따라서 수수료가 달라집니다.

창구에서는 5만원, 모바일로는 1만원인데요. 고민할 것 없이, 씨티 모바일 앱을 설치해 신청하는 게 유리합니다. 오가는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구요. 물론 여행 일자가 촉박하다면 창구에서 신청해 바로 발급받는 게 좋습니다.

한 가지 단점 중 하나는 해외에서 씨티은행 ATM을 찾아가야 하는 건데, 최근 터키와 이집트가 빠졌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터키에서 유용하게 사용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쉽네요. 여행하려는 국가가 씨티은행 ATM가 있는지 먼저 살펴본다음 발급 신청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