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먹었다? 일사병에 주의하세요
여름철 ‘더위 먹은 거 같다’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이건 그냥 너무 더워서, 그저 기분 탓으로 나온 말일까요? 아닙니다. 이것은 일사병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요. 일사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더운 날씨에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원인
더운 날씨,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됐을 때 우리 몸도 달궈지게 되는데요. 이때 어지러움증을 느끼고 정신이 혼란스럽게 됩니다. 일사병의 가장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일어나는 탈수증상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땀을 흘릴 때는 수분과 함께 몸 안의 염분을 비롯한 여러 성분이 함께 빠져나가는데요. 몸 안의 일정량의 수분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염분 등의 농도를 유지하지 못할 때 문제가 생깁니다.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이죠.
일사병 대처법?! 몸은 시원하게, 수분 보충과 함께 염분 보충 필요
일사병 증상을 보인다면 일단 시원한 그늘 등으로 이동시켜 햇볕으로부터의 노출을 막아야 합니다. 그 다음 찬물에 적신 수건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낮추는 한 편, 물을 마시게 해 수분을 보충 합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수분 외에도 염분과 같은 다른 요소들도 함께 빠져 나가기 때문에, 무작정 물만 마시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가능하다면 전해질 음료를 함께 마시는 게 좋습니다. 심각한 증상이 아니라면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대부분 상태가 좋아집니다.
적절한 수분 보충과 휴식으로 일사병 예방
더운 날씨에 장시간 나가 있어야 한다면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물통 등을 챙기는 게 좋습니다. 또한 그늘 등에서 자주 휴식을 가져서 과도하게 땀을 흘리지 않도록 합니다. 햇볕이 작렬하는 한낮에 다니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운동의 경우 해가 지는 늦은 오후부터 초저녁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일사병을 모르고 그대로 뒀다간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어지러움증과 같은 증상을 감지했을 때 하던 일을 멈추고 서둘러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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