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뵈요 봬요, 어느 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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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뵈요 봬요, 어느 게 맞나요?

by /_/ 2018. 8. 22.

내일 뵈요 봬요, 어느 게 맞나요?

내일 뵈요 봬요

 

내일 뵈요 봬요 헷갈리시는 분들 많죠? 우리나라 말이 참 어려운 편입니다. 띄어쓰기부터 맞춤법까지 정확히 지키야 하죠. 특히 공문서나 회사 서류 같은 곳에서 이 두 가지를 제대로 지키지 않을 땐 없어보이기도 하고, 심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도 있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뵈요 봬요는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라서 한 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내일 뵈요 봬요, 정답은 봬요

 

정답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내일 봬요’가 맞습니다. 여기서 봬요는 정확하게는 ‘뵈다’라는 동사를 말하는데요. 결국 봬요는 ‘뵈어요’의 줄임말인 것입니다. 발음상 봬요와 뵈요가 구분짓기 힘들어 ‘뵈요’라는 표기가 나온 셈이죠. 

 

내일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자 그럼 이 두 가지 중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는 생김새도 이상하긴 하지만, 사실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동사의 차이가 있습니다. ‘뵈다’가 아닌 ‘뵙다’를 쓰기 때문에 뒤에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만 붙게 됩니다. 뵙어요는 제대로 된 표현이 아닌 것이죠. ‘내일 뵙겠습니다’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이렇게 하나씩 헷갈리는 표현을 바로 잡아가다 보면 어느 샌가 정확한 표현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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