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동안 정보성 위주의 글을 조금씩 이어오긴 했지만 스스로 생각했을 때 방치 느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오랫동안 콘텐츠를 쌓아온 공간이었고, 나름 디자인이나 구성 등에 있어서 제법 에너지를 쏟아 부은 곳이라 다른 블로그에 비하면 어느 정도 애정이 있었죠.
지난해 1년만 놓고 애드센스 결과를 살펴볼까요?
전체 $670. 5월 경에 하루 $11 정도 기록하는 날이 있었지만, 1년 평균으로 치면 하루 $1.8 정도, 월 평균 $55 정도 기록했습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매달 6만원 가량 들어온 셈이죠.
하지만 이전 글에도 이야기 했던 것처럼, 사실 아예 방치했던 건 아니고 중간중간 글을 제법 몰아 쓰면서 신경을 쓰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쓴만큼 수익이 제대로 올라가지 않으니, '재미 없었다'고 이야기 하는 게 맞겠습니다. 게다가 애드센스 특성상 $100을 넘기지 못하면 다음 달로 이월 되기 때문에 매번 입금되는 것도 아니었으니, 체감은 더 했죠.
자 지난 1월은 어땠을까요? 작년 평균보다 못 미치는 $31.99. 행히 $0.00는 없었네요. 사실 2월 수익은 1월 보다 더 저조합니다. 이렇게 둔다면 작년 수익보다도 현저히 떨어지겠죠. 다시 시작하면 탄력 받을 수 있을까, 괜히 아주 약간은 걱정되기도 하네요.
일단 2월 목표는 꾸준히 매일 하나의 글을, 적는 것입니다. 정보성 관련 없는 저만의 이야기를, 아마도 애드센스 혹은 온라인 수익화에 대한 여러 경험담 정도가 될 것 같은데, 예열 한다는 생각으로 주욱 적어보겠습니다.
의미 있고, 성과 있는 부업활동으로 다시 한 번 스타트입니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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