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군인월급 이만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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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군인월급 이만큼 받습니다

by /_/ 2017. 7. 12.

2017 군대에 불어닥친 큰 변화 중 하나, 급여 인상





문재인 정부의 공약 중 하나였던 사병 월급이 인상되면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병장 월급은 군 창설이래 가장 높은 21만 6천원을 기록했고 이어서 상병이 19만 5천원, 일병 17만 6천원, 이병 16만 3천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더 놀랄 일은 내년인데요. 병장 월급이 올해보다 거의 2배 많은 40만 6천원 정도를 지급할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받은 급여를 살뜰히 모으는 사람도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너무 적은 금액이었습니다. 예상대로 40만원 대 월급을 받게 된다면 2년 후 제법 많은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군테크라는 말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실제로 금융권에선 급여 인상을 환영하면서 고객 유치를 위해 전용 상품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고금리 저축 상품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아마도 저축뿐만 아니라 전역 이후 주거래 은행과 추가 상품 이용 등을 노린 전략적인 투자가 아닐까 합니다.


군인월급 인상과 함께 군 전역자에게 1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된다는 뉴스도 있었죠. 군대 복무기간 동안 사회진출이 지연되면서 받는 손해의 일부를 보상하겠다는 내용입니다만, 액수 산정과 실 지급 방법 등에 대해선 좀체 가닥을 잡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2017 군인월급 한눈에 살펴보기





대장은 770만원, 중장은 764만원 등이고 생도, 사관후보생, 초임하사 등에게도 각각 급여가 책정됐습니다. 호봉에 따른 급간 차이도 상당해서 ‘군대는 짬’이란 말이 괜한 말이 아니구나를 실감하게 합니다. 공무원 전체적으론 전년 대비 3.5% 인상됐지만 군인은 이번에 19.5%가 늘어났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은 위 내용은 급여만 표시된 것으로, 군인 월급에는 각종 수당과 상여금, 보조비 등이 추가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게 나기 때문입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젊은 날 보내는 2년의 시간이 아깝기도 하지만 그때는 인생에서 가장 빛날 때 중 하나입니다. 내 삶이 소중하듯 전우의, 후임의, 상관의 삶도 소중합니다. 각자의 빛나는 삶을 존중하고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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