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프로필 뱃지를 달아보자
국민 앱으로 자리매김한 카카오톡. 단순한 소통의 기능을 넘어서 다음카카오의 다양한 앱을 연동하는 기반이 되고 있는데요.
물론 카카오톡도 점차 진화하고 있습니다. 자기를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고 있는 것이죠. 오늘 소개하는 카카오톡 프로필 뱃지도 그러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카카오톡 프로필 뱃지란?
아마 카카오톡 프로필란을 유심히 보신 분이라면 발견했을 텐데요. 제일 상단에 적힌 두 줄 짜리 짤막한 글자들입니다.
프로필 뱃지 설정은 따로 하지 않았다면 ‘같이가치에서 함께해요’라는 글자가 기본 세팅됩니다. 이 위치에 다양한 형태의 글귀를 넣을 수 있는 게 카카오톡 프로필 뱃지입니다.
프로필 뱃지를 설정해보자
프로필 뱃지를 설정하기 위해선 ‘프로필 관리’ 메뉴로 들어가야 합니다. 프로필 사진(프사) 바꾸는 메뉴와 동일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메뉴에 들어가면 상태 메시지 하단에 ‘프로필뱃지/음악’이라는 항목이 보입니다.
뱃지로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은 ‘기분’, ‘디데이’, ‘영화 보는 중’, ‘책 읽는 중’ 등 4가지입니다.
프로필 뱃지 - 기분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띄워놓는 감성 코드랄까요. 자신의 상황을 표현할 수 있는 여러 문구가 준비돼 있습니다.
프로필 뱃지 – 디데이
말 그대로 특정일을 설정해두면 ‘D+/D-00일’ 형식으로 표시해줍니다. 이때 오늘을 기준으로 이후 날짜를 적으면 마이너스(-), 과거 일자를 적으면 플러스(+)로 표시됩니다.
프로필 뱃지 – 영화 보는 중
최신 영화 순으로 영화 리스트가 표시되고 항목을 표시하면 됩니다. 한 번에 하나의 영화만 선택 가능합니다. 친구들에게 자연스레 화두를 던질 수 있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프로필 뱃지 – 책 읽는 중
역시 가장 핫한 서적 중심으로 리스팅이 되고 그 중 하나를 표시하면 됩니다. 역시 하나의 책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교양미를 던져볼 만한 요소입니다.
대단한 기능은 아니지만 그때마다 활용한다면 공감대를 던질 수 있는 좋은 장치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영화 같은 경우 ‘너도 그거 봤어?’ 같은 말을 자연스럽게 끌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만 한정된 공간 때문에 미리 세팅된 내용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점은 이해가 가면서도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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