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동차 에어컨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법
무더운 여름. 차량 운전할 때도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때죠. 무작정 트는 것도 좋지만, 좀 더 효율적이고 지혜롭게 사용한다면 가계에도 도움될 수 있죠. 특히 여름철 에어컨 사용에 따라 연료낭비를 20%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하니, 귀가 솔깃하죠? 스마트한 자동차 에어컨 사용법을 소개합니다.
스마트한 차량 에어컨 사용법
1. 차량 탑승 전 뜨거운 공기는 최대한 빼낸다
여름철 문이 닫혀 있는 차량 실내 온도는 상당하죠. 에어컨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차량 내부 온도를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대각선 방향으로 문을 열어준 뒤 문을 2-3회 여닫으면 뜨겁게 달궈진 공기가 밖으로 빠지게 됩니다.
2. 차량 탑승 후 에어컨 온도를 낮추고 최대 세기로 튼다
차를 탄 뒤에는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켭니다. 아직 남아 있는 열기를 마저 빼내기 위해섭니다. 에어컨을 틀 때는 온도를 가장 낮게 조절하고, 바람세기는 최대로 틀어줍니다. 빠른 시간 내에 냉각시키기 위해선데요. 열기 배출을 위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3. 출발 전 온도를 올린 뒤 창문을 닫는다
충분히 온도가 내려갔다면 이제 창문을 닫고 온도를 25-6도 정도로 올립니다. 이미 시원해졌기 때문에 온도가 올라가더라도 서서히 올라가 적정 수준에 맞춰지기 때문에 시원합니다. 무엇보다 연료 낭비를 막을 수 있죠.
여름철 차량 에어컨 냄새 잡기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때는 차량 에어컨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위생 관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다보면 호흡기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선 에어컨의 습기를 잡아야 합니다. 목적지 도착 2~3분 전에 에어컨을 끄고 외부 공기만 유입시키는 방법인데요. 수분을 증발시켜 세균이 번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 히터를 틀어서 건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특히 에어컨 필터는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6개월 단위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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