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더위, 열사병을 의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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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생활정보

강아지 더위, 열사병을 의심하세요

by /_/ 2017. 7. 20.

강아지가 더위에 힘들어 한다면 열사병을 의심하세요



장마가 끝나면 다가올 본격적인 더위. 이 더위는 사람뿐만 아니라 개들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개는 온몸이 털로 뒤덮여 있어서 더위에 취약합니다. 땀을 배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체온 조절이 힘든 것인데요.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체온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개 역시 사람처럼 열사병 증상이 일어납니다.


사람과 강아지의 체감 온도차는 상당해

털로 뒤덮인 강아지와 사람이 느끼는 체감 온도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강아지는 지면과 가까이 붙어 있기 때문에 더 뜨겁게 느끼는데요. 보통 5~20도 정도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뙤약볕 아래에선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집니다. 불판을 거닌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말이죠. 

강아지 종류에 따라서 더위에 더욱 취약한 종이 있는데요. 특히 불독이나 퍼그 같은 단두종 개들은 비강이 좁은 편이기 때문에 호흡기가 약한데요. 숨을 내쉬면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도 떨어지는 편입니다. 열사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게 되죠. 





강아지 열사병 증상  

​만약 강아지가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 숨을 심하게 헐떡거린다.
  • 혀와 잇몸이 분홍빛이나 붉은 빛을 띤다.
  • 혀를 입 밖으로 내민다.
  • 입 안이 점액으로 끈적거리거나 말라있다.
  • 평상시보다 자주 눕고, 숨을 깊게 쉰다.
  • 구토한다.
  • 뜨거운 지면 위에서 발을 서툴게 들어올린다.
  • 발을 헛디디거나, 방향감각을 잃어버린다.


사실 무더위에 힘든 게 사람과 강아지뿐이 아니겠죠. 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다른 반려동물에게도 시원한 여름을 나눠주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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